지방자치단체의 내년 예산편성시기를 맞아 초.중.고교및 교육청등 대구시내 각교육기관이 지자체및 의회를 상대로 교육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각 학교장들은 학교보조경비 확보가 학교장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될수 있다 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정부가 지난 4월 시.군및 자치구가 그 관할구역안에 있는 고등학교 이하각급 학교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를 보조할 수 있도록 규정(대통령령)한 후새로이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모초등학교장은 도서관운영비, 급식시설 확충비등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지자체장이나 자치의회 의원을 설득시켜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고 말했다.
또다른 한 중학교장은 교육예산 확보는 다른 어떤 것보다 지역발전을 위해 우선돼야 한다 며 지자체에 이 점을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대구시교육청도 최근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구청장 및 군수와 협의, 학교교육현안경비가 일반회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서는등 교육예산 확보를 독려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초.중등학교의 급식시설.설비사업, 지역사회와 관련한 교육과정 개발사업, 지역민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사업, 교내 체육문화공간 설치나 교육여건개선사업등의 사업예산을 지자체와 협의, 확보해 줄 것을 각 학교에 주문하고있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학교발전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학교장이 직접 나서야할 상황 이라며 교장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회도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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