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10분 무장공비 침투 후 첫 교전이 벌어져 군경합동수색대가 공비 3명을 사살한 강릉시 강동면 언별리 단경골에서의 접전상황에 대해 공비들이 사살된 것이 아니라 자살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있다.
이같은 근거는 비록 수색대와 공비가 10m 안팎의 근거리에서 접전을 벌였다고이날 작전에 참가한 군 관계자가 말하고 있지만 무장공비 3명 모두가 관자놀이부분에 총상을 입었다는 점.
전문가들은 수색대의 화기인 M16 소총으로 10m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사격을할 경우 신체 부위가 눈에 띌 정도로 파열되거나 찢어지는 것이 보통이라고말하고 있으나 공비 시체들의 상처는 매우 불분명하고 잘 드러나지 않는 상태였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옷이 두꺼워 상처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또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무장공비 3명 모두가 한 곳에서 수색대의총격을 받아 숨졌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정황이라는 것.
공비들을 맨처음 발견하고 총을 쐈다는 정모소령이 공비 3명이 한 곳에 모여있었다 고 주장하는 반면 작전에 참가했던 다른 군 관계자는 각자 떨어진 곳에 있었으나 기자들의 사진 촬영을 위해 나중에 한 곳에 모아 놓았다 고 말해의문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이날 접전이 벌어졌던 단경골 바로 앞 독가촌 주민들은 우리 군이 계곡에올라간 2~3분 후에 탕탕탕 하는 단발의 총소리가 난 뒤 총격전 소리가 들렸다고말해 무장공비의 자살 가능성을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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