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딸 예복으로 준비-극세사 활용 3개월간 제작"어머니가 손수 뜬 웨딩드레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등장, 결혼시즌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
손뜨개연구가 추순자씨(약사)가 오는 10월에 결혼할 첫 딸 임수희양(26.시흥시청 근무)의 결혼선물로 준비한 웨딩드레스는 아이보리색 손뜨개 작품으로 심플하고 우아한 기품에 엄마의 정성이 담긴 작품으로 이 세상에서는 단 한벌뿐이다.
작품을 만드는데만 꼬박 3개월이 걸렸다 는 추씨는 다소 뻣뻣한 구정뜨개실
대신 견사와 모사를 섞은 극세사를 활용,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살아나도록 했다.
딸들이 엄마의 작품을 입고 싶어했다 는 그는 손뜨개를 생활화, 센스와 아름다움이 넘치는 가정을 만드는데 여성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 목부분과 어깨부분의 마무리법을 개발, 옷이 늘어지는 것을 막은 그는 여성들이 필드에 나가거나 레저에만 관심을 쏟기보다 손수 뜬다는 쾌감과 항상 새옷처럼 입을 수 있는 손뜨개에 대한 관심을 되살리기를 바란다.
치마폭 6m, 베일 길이 7m인 이 웨딩드레스를 만드는데는 극세사 3천g이 들었
으며 안에 불망사를 대어서 옷의 선을 곱게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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