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봉화] 농촌과 중소도시에 본드나 부탄가스등 환각성물질을 흡입하는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유해물질을 흡입하는 연령층도 최근 크게 낮아져 청소년들을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올들어 본드나 부탄가스를 흡입하다 적발된 청소년은 20일 현재 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명에 비해 배이상 증가했다.
봉화경찰서의 경우도 환각성물질 흡입으로 처벌받은 청소년이 작년에는 1명도없었으나 올들어서는 지금까지 3명이 적발됐다.
특히 이들 유해물질을 흡입하는 연령도 크게 낮아졌는데 영주경찰서가 올해 사법처리한 청소년 55명중 6명이 만13세미만의 어린이들이다.
이처럼 농촌및 중소도시에서 청소년들의 유해물질흡입이 급증하는 것은 이들이여가시간을 보낼 문화.놀이공간이 적은데다 환각성물질의 피해에 대한 사회와학교에서의 교육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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