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내최대 단위노조인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김임식)가 회사측과 극적으로 임협 잠정합의안에 합의, 20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하게 돼 타결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사양측은 19일 40차 협상에서 △임금인상 12만원 △근속수당 인상 △주42시간 근무 △성과급 2백%%지급 △해고자 재입사등에 잠정합의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부터 부분파업과 전면파업으로 이어진 5개월간의노사분규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앞서 현대미포조선은 19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찬반투표를 실시, 55%%의 가결로 올 노사분규를 마무리했다.
현총련산하 현대계열사 12개사 가운데 현대정공을 제외한 11개사가 이번주까지는 올해 임.단협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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