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위천 궐기대회]市民 참가신청 쇄도

"文시장도 동참 예정"

21일의 위천단지촉구범시민궐기대회에 시민.단체의 참가신청이 쇄도하는등 위천단지조성에 대한 시민적 열기가 드높다.

위천단지추진범시민대책위(상임공동대표 박흥식)는 19일 두류공원에서 열리는궐기대회에 1백44개 시민및 사회단체, 구군의회등에서 모두 10만4천명의 시민이참가할 뜻을 전해왔다고 발표했다.

달성군 주민 2천여명은 버스 40대를 빌려 참가할 계획이고 일부 공장등에서는오전 조업을 마치고 근로자를 대거 참석시키기로 하는등 일반 시민및 공장, 단체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경제계에서도 지역 58개 조합에서 단체별 인원을 할당, 모두 6천여명을 동원키로 했고, 대구상공회의소의 경우 직원은 물론 가족들도 행사에 참석시킬 계획이다.

또 서문시장, 칠성시장등 시장번영회와 철강유통조합, 공구상연합회등 상인조합도 대회당일 철시를 하고 대회에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

이덕천(李德千)범대위집행위원장은 일부 단체가 부풀려 통보한 인원을 제하더라도 5만명이상의 시민이 참가할 전망 이라면서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은 당초 불참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대회당일 범대위관계자, 시청간부, 시의원등과 함께 서구 내당동 황제예식장에서부터 행사장인두류공원까지 도보로 위천단지촉구 캠페인 을 벌인뒤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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