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에서 가장 뛰어나게 활약한 최우수선수(MVP)를 가리는 투표가 코앞에닥쳐왔으나 주인공이 쉽게 떠오르지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오는 24일 오전 9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프로야구담당 기자단의 투표로 주인공을 가릴MVP 후보는 투수부문에서 구대성(한화), 조계현(해태), 주형광이 올라있고 타자부문에서는 박재홍(현대)과 양준혁(삼성), 이종범(해태) 등 모두 6명이 경합하고 있다.
투표인단은 후보에게 1~5위의 순위를 매겨 각 순위별 점수의 합계로 주인공을 가리던 방식을 없애고 올해부터는 투표인 1인이 1명의 후보만을 적어내도록 함으로써 집계의 신속함과 부정개입의소지를 최소화했다.
현재 거론되는 선수 가운데 MVP에 가장 근접해 있는 후보는 투수 4관왕 구대성과 국내 최초의30-30클럽 달성자 박재홍이 거론되고 있다.
◆MVP후보
△투수부문:구대성(한화)= 다승.방어율.승률.구원 1위 탈삼진 3위
조계현(해태)=방어율 2위, 승률 2위, 다승 3위
주형광(롯데)=탈삼진 1위, 다승 2위, 승률 4위
△타자부문:이종범(해태)= 도루 1위, 장타율 최다안타 2위, 타격 홈런 출루율 3위, 타점 5위박재홍(현대)=홈런 타점 1위, 최다안타 장타율 3위, 도루 4위, 타격 9위, 출루율 10위양준혁(삼성)=타격 출루율 장타율 최다안타 1위, 홈런 타점 2위, 도루 9위
◆최우수신인후보
△투수부문:김상진(해태) = 9승5패
최재호(삼성)=9승4패
△타자부문:송지만(한화) = 장타율 4위 홈런 6위 출루율 8위 타격 10위
박재홍(현대)=홈런 타점 1위, 장타율 최다안타 3위, 도루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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