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朴淳國특파운]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일본총리,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사민당 당수, 이데 쇼이치(井出正一)사키가케대표 등 연립3당 당수는 19일 회담을 갖고 오는 27일 임시국회를 소집, 10월8일 선거공고, 20일 총선거로 이어지는 일정을 사실상 합의했다.하시모토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27일 임시국회 소집후 바로 중의원을 해산한 뒤 10월20일 중의원선거를 실시하는 정치일정 등을 제시, 무라야마당수 등에게 협력을 요구했다.무라야마 당수 등은 이에 대해 임시국회 개원후 당대표의 연설도 없이 즉각 해산하는 것은 중의원 해산을 위한 국회소집이므로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지적했으나 결국 해산의 판단을 총리에게일임하는 형식으로 결정됐다.
또한 선거후에도 기본적으로 지금의 연립3당에 의한 체제를 유지하기로 의견에 일치를 봤다. 그러나 경제관계자는 신당 민주당의 결성등 불확실한 요소가 많아 총선후의 정계구도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20일 열리는 각의에서 임시국회소집을 정식 결정하게 되며 하시모토 총리는 23~25일 미국방문을 끝내고 27일 임시국회에서 중의원해산을 단행한다.
이같은 정치일정이 구체화되자 각당은 후보자선정, 선거공약 결정 등 일제히 선거태세로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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