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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예전의 '보비트 대 보비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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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연극전용극장 예전무대에서"극단 예전의 창작극 보비트 대 보비트 (김태석 작.연출)가 24일부터 연극전용극장 예전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미국의 남성성기 절단사건을 모체로 하여 연극의 형식을 빌린 법정토론극이다. 지난94년 제작돼 특이한 내용과 관객을 참여시키는 독특한 표현양식으로 연극팬들에 깊은 인상을 심어준 보비트 대 보비트 는 여성의 시각에서 사회를 바라본 페미니즘연극이다.연극연습실에서 배우들이 연출을 기다리다 보비트사건을 접하고 서로 논란을 벌이다 자기들끼리재판을 해보기로 한다. 관객중 몇사람을 참고인으로 채택, 변사와 검사가 참고인 질의를 벌이며당시 상황을 남자와 여자의 입장에서 재조명해본다.

연출을 맡은 김태석씨는 심각해지고 있는 성폭력 및 성윤리타락에 대해 사회적인 문제점을 관객과 함께 짚어보고 일상생활에서 자신을 성찰, 생활에서 자각하지 못했던 것을 끄집어 내고 싶었다 고 말한다.

오는 24일부터 10월20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에 공연된다(월요일과 추석공휴일은 제외). 문의424-9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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