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하면 떠오르는 김영삼 대통령의 부친 홍조옹(86)이 올 해는 멸치잡이를휴업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
20일 경남도와 어업계에 따르면 홍조옹은 지난해까지도 가업인 멸치잡이에 관심과 열성을 보였으나 올들어서는 연로한데다 어로장비와 배가 낡아 지난 6월께 도에 임시휴업계를 낸뒤 멸치어획기인 요즘은 고기잡이를 중단한 상태.
휴업사실이 와전돼 어업계에는 한때 홍조옹이 어업권을 매각했다는 풍문이 나돌기도 했는데 경남도 관계자는 이와관련 홍조옹이 지난 봄까지만 해도 선원을 고용해 어로작업을 하다 건강상의 이유로 현재는 휴업을 한뒤 쉬고 있는 것으로 안다 고 설명.
업계 일각에서는 그러나 홍조옹의 연세로 보나 어로장비의 상태로 보나 내년어기(漁期)에 현업에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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