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러시아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자신의 심장수술기간중 빅토르체르노미르딘 총리에게 권력을 이양하는 시간을 1분까지 정확하게 규정한 새로운 법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크렘린궁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체르노미르딘 총리에 대한 잠정 권력이양과 옐친 대통령의 집무재개에 관한 법령초안이 이미 마련됐다고 전했다.통신은 이 법령은 총리가 잠정적인 책임을 지는 달(月)의 날짜는 물론 심지어시간과 분까지 규정하고 있다 고 밝혔다.
전날 공포된 법령은 옐친대통령이 체르노미르딘 총리에게 수술기간중 권력을이양하고 총리가 잠정적으로 핵공격까지 가능한 핵통제권을 갖도록 하는 포괄적인 내용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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