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결정하고 자녀가 실천하는 일방 통행방식을 탈피,부모와 자녀가 함께 결정하고 함께 노력하는 쌍방통행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구흥사단(회장 이창기 영남대교수)이 20일 오후 7시 이 회관에서 연 가족세미나에서 김영진박사(흥사단 청소년 연구원 부원장.교육학)는 부모가 자녀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잠재력을확인하고 그 속에서 무엇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를 가르치는 시각으로 변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자녀 교육문제는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시각을 지니고 있는 한 관계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우리는 아이의 시각을 이해한 후 그 시각에 따른 프로그램을 준비해야한다 고 밝힌다. 생긴 것은 예쁜데 하는 짓은 매일 그 모양이니 준비물 빠뜨리는데 선수야 네 언니는 잘하는데 너는 왜 그러니 왜 그렇게 덤벙거리니 등과 같은 습관적인 표현은 자녀들의 정서적 공감을저해하는 부정적인 대화유형이라는 김씨는 한쪽에서 거친 소리가 나면 반드시 거친 소리가 되돌아오는 소리굽쇠처럼 언제 어디서나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시각으로 자녀와 대화할것을 강조한다.
김씨는 가족공동체 문화를 높일 수 있는 대화로 부정적인 대화보다 긍정적인 대화, 침착성이 없는 태도나 불평을 받아들이면서 그들의 고민을 이해하려는 태도, 부모의 가치관을 주입시키기 보다 그들의 관심과 이해를 구하는 방법, 부모의 소망과 희망적인 바람으로 학생에게 과대한 능력이 있다고 주입하기 보다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한다고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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