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황속 유흥업소증가

"경산시 작년보다 2배"

[경산] 경기침체의 여파로 마땅한 일거리가 없는 실직자들이 손쉬운 술집 음식점등 접객업소를 다투어 개업, 기존업자와의 과당경쟁으로 퇴폐영업이 성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접객업소들이 경기불황으로 손님이 끊겨 울상인데 신규개업은 계속 늘어나 일반음식점에서 접대부를 고용해 미성년자를 상대로 술을 파는등 변태영업이 판을치고 있다는 것.경산시가 지난 7, 8월 2개월간 신규허가한 접객업소는 일반음식점 79건, 휴게음식점 61건, 총1백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폐업한 업소는 일반음식점 16건, 휴게음식점 5건등 21건에 그쳤다.

이로인해 경산시에는 2천여개의 접객업소가 난립, 시내 중심가와 아파트지역 일부 레스토랑 유흥음식점등 접객업소들은 미성년자를 접대부로 고용해 퇴폐행위를 일삼는 사례가 적지않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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