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고가 제50회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3년만에 패권을 탈환했다.지난 93년 이 대회 우승팀 신일고는 22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덕수상고와의결승전에서 안치용의 3점홈런 등 장단 7안타를 적절히 터뜨려 6대2로 승리,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신일고 4번 안치용은 타격2위(0.583)와 타점 1위(12개)를 마크하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날 신일고는 1대2로 뒤진 4회 실책으로 살아나간 권오현을 봉중근이 우월2루타로 불러들여 동점을 만든 뒤 6회 사사구 3개로 잡은 1사 만루에서 허용석이좌전안타를 날려 3대2로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7회에는 안치용이 큼직한 중월3점홈런을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박았다.
반면 94년과 95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덕수상고는 대회 3연패를 노렸으나 5회 1사 만루의 찬스를 후속타 불발로 놓치는 등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결승전
덕수상고 000200000|2
신 일 고 01010130×|6
△홈런=안치용(7회.3점,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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