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온천개발 칠곡군지역

"땅값폭등 투기붐일어"

[칠곡] 온천을 개발중인 칠곡군 석적면 도개리와 인근지역인 지천면 백운.황악리일대에 투기붐이일어 땅값이 3~5배까지 폭등하고 있다.

특히 이 일대는 4개노선의 군도 확포장공사로 대구, 구미, 왜관을 잇는 교통요충 지역이 되면서별장 적지로 급부상, 투기붐을 더욱 조장하고 있다.

선학온천레저사는 지난5월 석적면 도개리 산27 일대에 온천 발견신고를 내고 현재 2.3공 시추공사중이다.

또 인근인 지천면 백운.황악리 일대도 지방도 923호선의 확장공사를 비롯, 백운~동명면 금암리간 군도 6호선, 석적면 망정리~지천면 백운리간 군도 5호선, 왜관~백운리간 군도 14호선등 4개노선의 확포장공사가 진행중이다.

이때문에 대구사람들을 중심으로 이 일대에 투기붐이 일어 임야가 평당 10만원 이상에 거래되는등 땅값이 최고 5배이상 폭등했다.

도개리 일대 전답은 1년전 평당 3만원보다 4배이상 오른 12만~15만원에, 지천면 백운.황악리 일대전답은 20여만원에 각각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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