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경북북부지역 농산물 유통개선을위해 55억원을 투입해 설립한 안동 농산물도매시장이 개장도 되기전 건축물 하자로 감사원의 특감을 받았다.
감사원은 지난4월 준공직후부터 집하장바닥 전면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어 부실공사 여부를 조사했다.
안동시측은 바닥균열은 동절기 농산물 집하시 동해를 방지하기 위해 콘크리트 바닥 아래 비닐과스티로폼을 깔아 시공한 부분이 제대로 힘을 받지못해 일어난 것으로 해명했다.농산물도매시장 시설공사는 한국개발(주)에서 발주했으나 공기중 무자격 업체의 하도급 시공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한편 안동농산물 도매시장은 준공후 5개월이 넘도록 운영법인지정 지연과 농협등 기존 농산물공판장 운영자들의 입주거부로 개장조차 못하고 있다.
안동농산물 도매시장은 지난 94년 안동시 풍산면 노리 119 일대 부지 7천5백90평 건평 2천28평규모로 착공, 지난 4월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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