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 노벨평화상

"홀브루크.클린턴 유력"

[오슬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보스니아 평화협상의 중재자 리처드 홀브루크 미국무차관보와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유력한 노벨평화상 수상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회합을 갖고 96년도 평화상 수상자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린다.

5인 노벨위원회는 오는 10월2일 오슬로에서 회동, 1백20명의 평화상수상 후보자와 29개 단체들을 대상으로 한 최종 심의를 마치고 96년도 평화상 수상자를 선정, 10월11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6시) 이를 공식 발표한다.

노르웨이 통신 NTB는 24일 평화상 수상자가 이미 선정되었을 것이라고 전하

면서 보스니아 평화협상을 주도한 홀브루크 차관보가 클린턴 대통령과 함께 96년도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될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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