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근현대문학 희귀자료전

"국립중앙도서관서"우리나라 최초의 신소설인 李人稙의 血의 淚 , 최초의 수필집인 兪吉濬의 西遊見聞 , 최초의 번역시집으로 金億이 펴낸 懊惱의 舞蹈 등 한국근현대문학희귀자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애서가클럽(회장 여승구)이 문학의 해를 맞아 오는 10월4일부터 11일까지국립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여승구 한국출판무역주식회사대표, 박영돈 재야 서지학자, 황순구 동국대 교수 등 애서가클럽 회원들이소장하고 있는 한국 근현대문학 희귀자료 2천여점이 출품된다.

출품목록을 보면 시집의 경우 1923년에 나온 김억의 시집 해파리의 노래 초판본과 김억 번역시집 오뇌의 무도 재판본, 24년에 발간된 卞榮魯의 조선의마음 초판본을 비롯 김동환의 국경의 밤 (25년), 김소월의 진달래꽃 (25년),한용운의 님의 침묵 (26년), 정지용시집 (34년), 김기림의 기상도 (36년),임화의현해탄 (38년), 신석정의 촛불 (39년) 초판본 등 희귀본 2백34종, 3백권이 선보인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