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회장 이동훈)가 24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여자핸드볼실업팀 창단을 발표했다.김기택 부회장은 창단 발표문에서 핸드볼은 여자팀이 올림픽을 2연패하고 올해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음에도 국내에서는 비인기 종목으로 남아있다 면서 제일화재는 이번 창단을 계기로 핸드볼이 인기종목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아직 선수를 확보하지 못한채 먼저 창단을 발표한 제일화재는 국내에서는 8번째 여자실업팀으로선수 저변확대와 핸드볼 붐 조성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대 감독에는 유광수(40) 핸드볼협회 사무국장이 확정됐으며 국가대표 출신의 전원광대 코치 강태구씨(35)가 코치를 맡았다.
신생 제일화재는 연고지를 부산으로 확정했는데 이는 회사가 최초로 설치한 지점이 부산지점이고또 이곳을 연고지로 하는 기존 실업팀이 없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광수 감독은 전국체전이 끝나는 오는 10월 19~20일쯤 입단이 확정되지 않은 고교 3학년 선수들가운데 공개테스트를 통해 선수 전원을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핸드볼 팀 단장을 겸하게 된 곽영구 전무이사는 선발된 선수는 전원 정식 직원으로 채용되며 오전에는 정상적인 회사근무를 하고 오후에 훈련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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