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綠色남구 만들기] 구민 '한마음'

"학교담벽에 벽화그리기 동참"

대구 남구청은 10월부터 학생들이 학교 담벽에 벽화를 그리게 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명덕네거리-계대네거리 간을 장애인을 위한 시범 도로로 만드는등 공동 작업 을 잇따라 벌인다.녹색 을 내세우고 있는 남구청은 소변금지 등이 씌어있던 미군부대 담벽에 벽화를 그려 주민들의 호응을 얻자 관내 초.중.고 담벽에도 벽화를 그리기로 했다. 학생들은 쓰레기줍기-거리청소등사회봉사활동 대신 벽화 그리기에 참여할 수 있다.

남구청은 또 명덕네거리-계대네거리간 8백50m도로를 장애인과 함께 만드는 시범 도로 로 정해지체장애인이 통행할 수 있도록 보도와 차도의 턱을 낮추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도블록및 점자블록을 설치하는데 장애인들을 직접 참여시킬 예정이다.

시범도로는 1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10월 착공, 12월 완공할 예정.

남구청은 이외에도 연말까지 대명7동 삼각네거리 6백45평을 테마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삼각네거리에는 연못-분수-원형벤치등이 설치되고 소나무-느티나무-눈주목등이 심겨져 녹색 남구의 상징으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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