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구벌축제 올해로 15번째

"10월 19일~21일까지"

15회 달구벌축제가 오는 10월19~21일 사이 3일간 대구사랑-대구도약 을 주제로 열린다. 대봉교일대 신천무너미터와 동대구로(범어네거리~어린이회관 사이 구간)가 주요 축제장이 될 예정.◇연속행사

행사기간 3일간 신천무너미터에 전통주막촌이 운영된다. 또 어린이회관 주차장엔 먹거리 장터가세워진다. 약전골목에서는 약령시 행사가 계속된다.

◇전야제

18일 오후 6시30분부터 경축리셉션이 프린스호텔서 열린다. 이어 8시부터는 서쪽 우방랜드와 동쪽 범어공원에서 1천발의 축포를 쏘는 불꽃놀이가 계속된다.

◇첫날

화합의 날 로 정해진 19일엔 오후2시 팔공산에서 산신제를 재현하는 것으로 축제 막을 올린다.이날 주된 행사장은 대봉교 일대의 신천무너미터. 여기서 오후 3시30분 경축식이 시작되고, 5시엔큰줄다리기 행사, 6시30분 한마당잔치가 이어진다.

◇둘째날

20일의 명칭은 사랑의 날 . 대부분 행사가 어린이회관~궁전아파트앞~범어네거리 등 3개 지점 및그 연결구간에서 열린다. 이 구간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어린이회관 앞 행사는 사랑의 무대 로 꾸며진다. 낮 12시 무용단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2시30분명창대회, 3시 큰잔치, 5시 히로시마-청도(靑島) 등 외국 자매도시 공연, 6시 출발 월드컵(축구행사), 7시 영화영상-음악제 등으로 이어진다.

궁전아파트앞은 젊음의 무대 . 젊은이들 행사장으로, 오후4시 치어쇼 등이 시작된 뒤, 5시 대학생 동아리회 행사, 7시 록 콘스트 등으로 이어진다.

범어네거리는 도약의 무대 . 오후 4시 패션쇼, 5시 가요제 등이 계획돼 있다.이 3개 행사지점을 잇는 동대구로에도 동시에 갖가지 행사가 준비된다. 오후1시부터 군악대와 각종 깃발을 앞세운 고적대-가장행렬-기업행렬-U대회기수단-외국도시공연단-미국인행렬-중국인(화교)행렬 등이 어린이회관을 출발, 범어네거리를 돌아오는 행진을 벌인다.

이어 2시30분부터는 민속놀이12마당,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얼굴 페인팅쇼, 얼음조각, 강령탈춤, 아마추어 무선통신, 행위미술, 함께 그림그리기, 초상화 그리기, 가훈 써주기, 설치미술 등 13개 행사장이 동대구로에 늘어서 판을 편다.

3개지점 개별 행사가 마무리 되는 밤 9시에는 비산농악-욱수농악-다사농악 등이 펼쳐지는 연합길놀이가 행사의 마감을 장식한다.

◇마지막날

봉사의 날 . 시내 51개 불우시설서 위문행사가 열리고, 오후2시엔 신천무너미터에서 게이트볼대회-노인음악제(3시) 등 노인행사가 이어진다. 오후7시에는 멀리 떨어진 달성군민들을 위해 현풍체육관에서 공연이 있다.

◇병행행사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축제기간 내내 미술 사진 건축 꽃꽃이 난초 야생초 등 전시회가 이어진다.20일 오후5.7시 2회에 걸쳐 연극 번지없는 주막 이 대구연극인 합동공연으로 상연된다. 마지막날오후 7시에는 가을맞이 가곡의 밤이 열린다.

시민회관에서는 기간 내내 가훈전시회 겸 가훈 써주기 행사가 열리고, 20일 오후7시엔 북-한울림잔치가 푸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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