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도시가스 누출많다

"대구시 國監자료"

최근 3년간 대구시내 공공관로에서 7건의 도시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으며, 당국의 3회에 걸친점검에서도 20건 이상 가스 누출 사례가 밝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국정감사 를 맞아 국회에 보낸 자료에 따르면 가스 누출사고 경우 작년 4월28일의 상인동 대형 폭발사고 외에도 대봉1동.동성로.지산동.중리동.대신동.중리동.칠곡동.진천동 등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이들 사고 중에는 공사 중 과실에 의한 것도 있지만 지반침하.정압기고장, 관로 노출로 인한 고의적 파손, 관로 부속 결함 등 구조적인 것이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대구시가 상인동 사고 직전 해빙기를 맞아 점검한 결과 정압기 6개에서 미량의 가스가 누출되고 있음이 밝혀졌고, 사고 직후 특별점검에서도 수취기 한곳에서 마찬가지 현상이 탐지됐다. 또올봄 해빙기 점검에서는 무려 정압기 11개에서 가스가 새고, 6개 밸브상자 역시 가스 누출 혹은침수된 것으로 점검됐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그외에도 지하철공사장 등에서 가스관이 제대로 보호되지 못하고 있는 현장을 여러개적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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