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이 시작된 25일부터 대구시 외곽 연결도로와 고속도 진입로 등이 몸살을 앓고있다. 이같은상황은 26일 오전으로 이어져 밤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경부.중앙.구마.88고속도와 톨게이트 부근 도로는 25일 심야까지 심각한 정체현상을 보였다. 이날하룻동안 고속도를 통해 대구를 빠져나간 차량은 25만5천여대,진입차량은 23만5천대에 이르렀다.26일엔 2만대 정도 더 늘 것으로 도로공사측은 예상했다.
26일엔 오전 7시부터 중앙고속도에 귀성차량이 몰리기 시작, 북대구톨게이트~다부터널 구간이 심한 체증을 빚어 시속10㎞도 내기 힘들 정도였다. 또 화원톨게이트~서대구톨게이트 구간도 거대한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도로공사는 오후4~8시 사이 중앙.88고속도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부고속도로도 26일 오전부터 북대구~영천구간 정체가 시작됐다. 고속도로 순찰 대관계자는 오후에는 더 심해져 밤11시까지는 이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포항역과 고속터미널~공항 등도 26일 심한 체증을 보여 표를 구하지 못한 귀성객들이 반납되는표를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몰려 다니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추석인 27일엔 오전부터 성묘객들이 대구권 일대 공원묘지에 몰릴 것으로 예상, 신호 조작 등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엔 일부 서둘러 일터로 되돌아 오는 시민들도많을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교통소통 대책도 강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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