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최문갑특파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은 24일오후(현지시각) 지난달부터 뉴욕에서 벌여온 경수로 부지인수및 서비스 의정서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당초 올해안으로 예정됐던 경수로 부지공사 착공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북한대표단은 25일 뉴욕을 출발, 북한으로 귀국했으며 이 협상의 차후 일정및 장소등은 별도협의를 통해 결정하게 될것이라고 KEDO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제공할 서비스 의정서 협상에서 북한 근로자들의 임금결정을 둘러싸고 양측이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을 일단 휴회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협상의 결렬배경에 대해 이관계자는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사건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말했으나 무장공비 사건 이후 협상분위기가 극도로 험악해진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양측은 경수로 부지문제에 관련, 원전및 건설인력용 숙소부지, 통행로등을 포함한 3백여만평의 부지를 북한이 제공키로 하는데는 잠정 합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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