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人工관절 이식술 보편화

"만성환자등 수술 급증"

한가위를 앞두고 아침저녁 공기가 제법 선선해지고 있다.그러나 뼈와 뼈를 연결시키는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는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시원해지는 날씨가 달갑지 않다.

오래지 않아 닥쳐올 추위가 이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물치료로 별다른 효과를 보지못해 평생 고생을 해야했던 중증 환자들의 경우 인공관절 이식수술이 보편화돼 겨울이 되기전 수술을 서두르는 사례가늘고 있다.

인공관절 이식은 관절염으로 파괴된 무릎, 엉덩이 관절부위에 특수금속 플라스틱과 세라믹으로 구성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 나이가 듦에 따라 관절연골 및 뼈가 손상되는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수술효과가 큰 편이다. 류마티스성관절염, 무혈성 괴사, 외상성 관절염, 화농성 또는 결핵성 관절염 등의 후유증으로 관절이 완전히 굳은 관절 강직증이나 기형관절에도 적용될 수 있다.

순천향대학 구미병원 임수재교수(정형외과)는 수술후 6주후면 정상보행이 가능하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격렬한 운동만 피하면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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