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대 광역 이동차량(인구) 상당수는 대구 진출입 목적이 아닌 통과차량이어서 우회도로망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기간의 경우, 귀성기간인 26일에도 고속도로를 이용한 숫자는 대구출발차량과 대구도착 차량이 25만대와 24만대로 거의 비슷한 규모로 집계됐다. 서대구톨게이트는 대구도착이 3만9천3백여대인데 비해 출발은 4만8천여대로 귀성차량이 겨우 8천여대 많은데 불과했다. 북대구톨게이트는 1만7천여대 대 1만9천여대로 2천여대 차이 밖에 없었다. 특히 동대구톨게이트는 1만6천여대 대(對) 1만5천여대, 칠곡톨게이트는 1만7천여대 대 1만3천여대로 오히려 고속도로를 통해대구로 들어오는 차량이 많은 현상까지 보였다.
이는 대구권 교통망 혼잡이 대구시민들의 귀성 때문이 아니라 외지 차량의 대구구간 통과 때문에빚어지는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외지차량으로 인한 대구구간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구마고속도 서대구톨게이트-화원 구간과, 경부고속도로 금호JC-경산구간 10차선 이상 확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 대구 남부지역 이동 편의를 위해 대곡상인지구-파동 사이를 잇는 달비골 구간 4차순환선 건설 역시 어느 도로 보다 시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달비골 4차순환선에 대해서도 대구시 교통국은 고속도로 한개를 만드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빠른 건설을 요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