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본 지역화랑가 주축-미술교류의 촉매제 기대"한국.중국.일본등 동아시아 3개국 현대미술의 최신 흐름을 한 눈에 비교.감상할 수 있는 국제전시회가 대구.일본 지역화랑가 주축으로 일본 현지에서 개최, 양국 지역화랑을 통한 미술교류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라시아의 동(東)으로부터-인스털레이션과 회화의 현재 를 테마로 10월4일부터 27일까지 일본오사카 옥시 갤러리에서 열릴 오사카 한.중.일 교류전 은 일본 고다마 현대예술연구소와 옥시갤러리가 공동주최하는 순수 민간화랑 중심의 전시회.
지난해 대구 갤러리 신라에서 선보였던 오사카 지역작가들의 라쿠가이(洛外)예술 전에 이어 교류 전시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같은 한자문화권에 속한 3국 동시대 미술의 유사점과 차이, 작가들의 조형.공간개념을 비교해 접할 수 있다는 데 의의를 지닌다.
김호득, 이태현, 남춘모, 배덕수씨등 국내 작가 6명을 비롯, 요시다 히로시(古田實志)등 일본 작가 6명과 수건국(隋建國)등 2명의 중국 작가를 포함, 모두 14명의 중견.청년작가들이 개성짙은 평면.설치작품 30점을 출품, 다양한 미술표현방식과 작품관을 보여줄 예정.
10월4일 오픈행사에서는 오늘의 아시아미술 을 주제로 한 미술평론가 신용덕씨(계명대 강사)의기조연설과 각국 출품작가 대표 3명의 주제발표로 이어지는 심포지엄이 곁들여진다. 국내작가론박현기씨가 한국 현대미술의 상황 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시회 실행위원으로 참여하는 이광호씨(41.갤러리 신라 대표)는 대규모랄 순 없지만 이번 전시회가 그간 서울지역 화랑 일변도로 편향돼온 국제미술교류 경향의 틀을 깨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바람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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