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패션조합(이사장 서건웅)이 섬유도시 대구패션의 활로를 모색하고 유망 디자이너를 양성하기위해 파리 디자인스쿨에 연수생을 보낼 움직임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조합이 차세대 대구디자이너를 보낼 디자인스쿨은 파리 고급의상조합 오트 쿠튀르(회장 뮤끌리에)가 운영하는 3년제 파리의상조합학교(에콜드라 샹브르 생디칼러 드라 꾸띄르 파리 기엔느).지난 6월 대구컬렉션 준비차 파리를 방문, 뮤끌리에 회장을 만난 서이사장은 대구가 섬유패션도시임을 강조하고 정통패션학교에 차세대 디자이너가 연수할 수 있도록 건의, 동의를 받아냈으며곧 뮤끌리에 회장이 대구를 방문하면 세부적인 문제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 대구패션조합이 디자인경진대회(대상 2백만원)를 열어왔지만 막상 수상자들에게 외국 연수기회를 제공하거나 세계 유명 패션콘테스트에 참여할 길을 터주지 못해 차세대 대구브랜드를 책임질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어려웠다 는 서건웅이사장은 파리의 정통 패션학교와 기술교육을 맺게 된것은 국내 처음이라며 연수기간은 적어도 3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패션조합은 지난달 대백프라자에서 패션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비롯해서 울산 모드니 백화점(11월), 광주 가든백화점(11월), 대전 동양백화점(11월), 부산 현대백화점(12월) 등에서 전국적인 순회패션바자회를 열고 패션기금 마련과 연수지원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연수대상자는 디자인공모전 대상 수상자나 각 대학에서 추천받은 인물 중에 선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 패션계에서는 대구브랜드를 키우기위해서는 대구시가 패션관련 행사를 추진하는 것 못지않게 해외 패션 연수생 선발, 디자이너 해외패션쇼 참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한다고주장한다.
이와함께 대구패션조합이 이번 기회에 파리 오트 쿠튀뜨르나 프레타포르테와 자매결연을 성사,체계적으로 대구브랜드가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려고 시도해야한다고 보고있다.지금까지 국내 패션 디자인 공모전은 대한민국섬유패션대전, 중앙디자인콘테스트, 프랑스국제신인디자이너콘테스트, 대구패션디자인경진대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 광주패션디자인경진대회 등이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