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개관1주년 대구동부여성회관

"지역여성 문화요람 자리매김"

대구동부여성문화회관(관장 신현자)은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여성으로만 구성된 대구레이디스싱어즈, 대구여성관현악단 창단연주회를 4일 오후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연다.지난해 10월5일 개관한 동부여성문화회관은 여성들의 능력개발과 문화활동 및 여가선용을 통한자질향상.심신단련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 지난 일년간 3천여명이 수강하는등 동부 지역 중산층 여성들의 구심점으로 자리잡았다.

대구시내에서 음악을 전공했거나 소질이 있는 여성들로 구성된 레이디스싱어즈와 여성관현악단은음악봉사를 통해 여성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일본 중국 등과 해외교류도 가질 예정이다. 대구에 여성들로 이루어진 음악단체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만들어진 이 두 단체를 통해 여성들의 예술활동이 활성화되고 삶이 윤택해지기를 바란다 고 신관장은 말한다.

프로그램은 성가곡(구노의 아베마리아 등, 대구레이디스싱어즈), 관현악(모차르트 교향곡 25번 1악장, 대구여성관현악단), 특별출연(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독창(손동석 이은희), 관현악과 합창등으로 꾸며진다. 두 단체의 상임지휘자는 권영우씨(대구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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