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상류지역 폐광산에서 유출되는 중금속폐수가 영남지역 주민식수원인 안동호 수질을위협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준공 20년째를 맞이한 안동호 상류지역은 현재 전국 휴폐광산 60%%인 1천8백여개소가 강원도 태백,정선,영월지역과 봉화군 일원에 집중적으로 산재해있다.
이때문에 안동호에는 상류지역 휴.폐광산에서 용출되는 광산폐수가 그대로 흘러들고 있으나 지금까지 정확한 실태조사가 없어 중금속오염에 무방비상태라는 학계의 지적이다.
30일 안동대 이희무교수(생물학과.이학박사)는 안동호 상류지역의 폐광산현황과 안동호 수질영향에 대한 정확한 조사활동이 시급하다며 이달초 환경당국에 긴급 건의했다.
이교수는 태백,정선,영월지역에서 용출되는 광산폐수를 시료로 분석한 결과 2가 크롬(Ca2+),2가마그네슘(Mg2+),스트론튬(Sr2+)등 양이온 경도가1백20㎎/ℓ로 강원도 평균의 18배나 높게 나타났다는 것.
또한 이지역은 형광석,빙정석등의 암층으로 형성된 폐광산이 많아 용출되는 광산폐수에서 불소(F)의 경우 최고 13.1PPM까지 측정돼 음용수 수질기준1.0PPM을 무려 13배나 초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생산활동이 중단된 폐광산은 광상의 자연산화로 용출되는 지하수가 수소이온농도(PH) 4 이하인산성수로 바뀌어 중금속을 용해시키고 황산염등 수질악화 성분을 생성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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