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통신 南區廳부지 교환제의

"하치장 고도제한지구로 개발어려워"

한국통신대구본부 건설국 하치장과 남구청 부지를 바꾸자한국통신대구본부가 대구시남구대명6동959의2 건설국 하치장 5천7백여평을 내주는 조건으로 남구청(1천9백여평)에 적정선 부지 교환을 제안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당초 건설국하치장에 20층 규모의 초대형 정보종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이지역이 9m 고도제한지구로 묶여 개발이 어렵자 남구청에 거래를 타진하게 됐다.

한국통신은 남구청이 하치장으로 올 경우 고도제한지구를 풀수 있을 것 이라며 대신 고도제한이 없는 남구청부지를 넘겨줄 것 을 희망했다.

이과정에서 남구의회 이광희의원(대명6동)이 중개인으로 나서 하치장이 먼지를 많이 내는데다 불량배들이 몰려 주민 민원을 일으키고 있다 며 양측의 부지 교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의원은 남구청이 협소한데다 건물이 낡아 이전이 불가피하다 며 구청을 지하철역이 인접한하치장부지로 옮기게 되면 남구 발전과 주민 편의에 도움이 된다 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남구청 조재균도시국장은 구청 이전이나 신축을 검토하고 있지만 한국통신과 부지교환을 논의한 적은 없다 고 밝혔다.

남구청과 건설국하치장의 평당 공시지가(거래가)는 1백6만원(4백만원)과 81만원(2백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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