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共匪 1명 추가 사살

"아군1명 오인 射殺"

13일째 무장공비 소탕작전을 전개중인 軍수색대는 30일 오후 3시18분께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목계리 속칭 쇠골지역에서 무장공비 1명을 추가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

군수색대가 이날 승조원 김영일상위(30)로 추정된 무장공비를 사살함으로써 지난 18일 강릉해안으로 침투한 26명의 공비중 23명이 사살되거나 피살 또는 생포돼 현재 도주중인 공비는 승조원이철진과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정찰조원 2명 등 모두3명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군은 지난 28일 부함장 유림이 예상을 다소 벗어난 지점에서 사살됨에 따라 30일 오전 작전지역을 전방 철책선까지 확대하고 강릉이북지역인 양양과 속초,고성지역에 병력을 대거투입했다.그러나 29일 오후 8시께는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육군 을지부대에서 매복작전에 참가했던韓大成병장(21.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이 아군의 오인사격에의해 숨지는 불상사가 발생, 예비군을 포함해 아군전사자도 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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