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대구시노인회 시조회원 오균범 할아버지

"고품위 취미활동으로 적격"

오균범할아버지(87)는 대구시노인회 시조회회원중 91세의 김홍배할아버지에 이은 두번째 연장자다.

시조창을 시작한지는 2년 가까이 됐으며 초보수준을 막 벗어난 상태이다. 오할아버지도 시조창을시작한후로 호흡이 좋아져 몸이 건강함을 느끼고 있다.

사실 노인들에게도 인기가 있는건 대중가요 노래모임이지요. 그러나 시조회는 품위를 유지하면서 건강을 추구하는 취미를 원하는 노인들이 모인 모임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시조회회원들은 전직교사, 교장,공무원등 성실하게 인생을 살아온 노인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있다. 오할아버지는 다른 회원들과 달리 젊은 시절 사업을 했었다.

회원들과 함께 야유회를 다니기도 하고 시조창 경창대회에 참가하며 재미 를 만끽하고 있다.오할아버지는 아침에는 신천 무너미터에서 체조, 에어로빅등으로 건강을 다지고 오후에는 시조회모임에 나와 시조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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