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민연금 납부 통장화 시급

"가입자들 장기간 영수증 보관등 어려움"

[군위] 현행 국민연금은 관리공단이 고지서를 발부하면 의보 또는 금융기관에 납부하는 방식이어서 가입자들은 장기간 영수증을 보관해야 하는등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7월1일부터 시행된 국민연금은 소득액에 따라 45등급으로 차등 부과 되는데 가입자 사정에 따라 연납, 분기납, 월납으로 분류돼 있다.

연금 납입 고지서는 국민연금관리공단 본부 전산관리소에서 일괄 발부, 의보 또는 금융기관에 납부토록 하고 있는데 군위 김천 구미 칠곡등 구미출장소 관내는 7만명이 가입돼 있다.그런데 가입자들은 영수증 분실시에는 공단측과의 장부대조등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미납부한 영수증을 모두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등 많은 불편이 뒤따르고 있다는 것.가입자들은 현재 의료보험료의 경우 조합측이 발행한 통장에 납부하고 있어 보험료 납입 내역을일목요연하게 알수 있는데 국민연금은 납부 내역조차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며 개인 통장 납입을바라고 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출장소 관계자는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이같은 불만을 수차례 상부에 보고하는등 납부방법 개선을 건의했으나 예산문제등으로 통장발급이 미뤄지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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