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美공보원 폐쇄
◆부산 미국공보원(통칭 부산미문화원)이 설립 48년만에 폐쇄된다.
부산미공보원 전실근(全實根)부원장은 30일 9월말부로 부산미국공보원을 폐쇄하고 서울본부로통합한다는 방침을 통보받아 10월 1일부터 업무를 중단한다 고 밝혔다.
전부원장은 이같은 방침은 미국정부의 계속적인 해외예산 삭감에 따른 것이며 광주와 대구에 있는 미국공보원도 마찬가지로 올 연말과 내년 3월에 각각 폐쇄된다 고 덧붙였다.추징금 37배 폭증
◆수뢰사범과 마약사범등에 대해 자유형과 별도로 부과되는 추징금이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두 전직대통령 비자금사건및 대형 금괴밀수사건으로 인해 전년도에비해 무려 37배나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지법이 국회 법사위(法司委)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5년도에 부과된 추징금이 3백21억여원인데 비해 올해 8월까지의 추징금 액수는 37배인 1조1천9백20억여원에 달했다.
한통직원, 3백11명 전직
◆경쟁 통신사업자보다 낮은 보수체계로 인력 스카우트의 표적이 돼온 한국통신 직원중 지난 94년부터 올해 9월까지 한국이동통신, 데이콤, 신세기통신, 한솔 PCS등 다른 업체로 직장을 옮긴 사람은 모두 3백1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이 30일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94년의 경우 1백46명, 95년에는 94명, 올해들어 9월말 현재 71명이 다른 통신사업체로 전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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