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점의원-국민회의 秋美愛의원

"渭川단지 추진노력 지지"

국회의원은 전문가적인 식견을 가져야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할수있다는 각오로 몇날밤을 새우는 고통을 겪어가며 국정감사를 준비했다 는 국민회의 추미애(秋美愛. 서울광진구을)의원은 1일지역출신답게내무위의 대구시 감사장을 꼬박 지키며 끝까지 자료를 챙기는등 열성을 보였다. 특히 이날오후 벌어진 대구시경찰청 감사에서는 계명대문제와 동부서 전의경 변사사건을 집요하게추궁하는등 전직판사로서의 경험까지 유감없이 발휘해 시경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대구시와 시장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있었나. 실제 대구에 와서 업무보고를 받아보고 그런 사실들이 얼마나 진실에 가깝다고 생각하나.

▲열심히 하고있다고 알고있다. 자료와 보고를 받고보니 더욱 문시장이 너무 의욕이 넘친다는 생각이다. 시정은 종합행정이다. 그런데 대구는 계획만 있고 아직 과실은 언제 딸지 모르는 상황이다. 부채만 잔뜩 안겨놓으면서 감시는 누가하나. 현재 국민소득이 1만달러 시대라면 여기에 맞는복지를 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구는 자주 다녀가는가. 대구의 위천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대한 관심은.

▲77년 내가 대구를 떠날 당시만해도 벌써 섬유는 사양산업이었다. 소비시장도 위축돼 있었다. 이제 대구의 위천단지 추진노력을 지지하고 도와주고싶다. 지역개발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다. 그러나 타지역과의 마찰을 빚어가면서 추진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구도 추진방법을 바꾸어야한다. 폐수의 1백%% 완벽한 처리는 허구이다. 또 기업유치방안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대구지역은 국민회의에 대한 지지도가 낮다. 국민회의 소속으로서 대구지역민에게 한마디 해달라.

▲당보다는 솔직히 김대중총재에 대한 시각때문인 것으로 알고있다. 그러나 가까이서 본 김총재는 정치적 소신이 있고 원칙을 존중하며 양심적이고 정직하다. 그런 덕목이 없다면 계속 야당을할수도 없었을 것이고 주위에서도 모두 떠났을 것이다. 대구에서는 그런 김총재를 제대로 알수있는 기회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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