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가 페넌트레이스 1백62게임의 대장정을 마치고 2일(한국시간)부터 한달간의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2개 리그 3개 지구의 우승팀 6개팀과 각 리그의 2위중 승률이 가장 좋은 1개팀씩이 와일드카드를 얻어 모두 8개팀이 플레이오프, 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거쳐 월드시리즈를 갖는다.
올시즌도 포스트시즌은 지난해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8개팀중 가장강력한 우승후보는 지난해 월드시리즈를 다퉜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이기때문이다.
내셔널리그 1위를 일찌감치 결정지은 지난해 우승자 애틀랜타는 올시즌 24승을 거둬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한 존 스몰츠와 현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그렉 매드스가 버티고 있다. 지난해 애틀랜타에 4승2패로 아깝게 고배를 마셨던 클리블랜드도 홈런 48개의 앨버트 벨, 최고의 톱타자 케니로프턴, 매니 라미네즈등 가공할 타력을 앞세워 올해는 기어코 월드시리즈를 쟁패하리라 벼르고있다.
박찬호가 있는 LA 다저스는 플레이오프에 애틀랜타와 맞붙게돼 힘든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박의 활약 여부는 다저스의 승패를 떠나 국내 팬들의 대단한 관심거리.페넌트레이스 MVP후보 캔 캐미니티가 이끄는 샌디에이고와 명장 토니 라루사가 지휘하는 세인트루이스는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팀 창단후 36년만에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텍사스와 전통의 명문 양키스의 대결은 양키스가 한 수 앞서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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