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단체 조직등 혐의로 청송교도소에 수감중인 폭력조직 서방파 두목 김태촌씨(48)가 (주)파라다이스 투자개발 회장 전낙원씨의 카지노 비리를 폭로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작성, 자신의 변호인에게 보낸 사실이 적발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서울지검 강력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4일 이모 변호사에게 보낸 편지에서 본인이 지난93년 슬롯머신 업자 정덕진씨와 짜고 제주 서귀포 KAL호텔 카지노 운영권을 탈취하려 했다고전씨가 수사기관에 제보해 옥살이를 하게 됐다 며 전씨의 배후세력및 탈세사실등을 폭로하겠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검찰은 교도소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통보를 받고 지난달 30일 수사검사를 청송교도소에 급파, 김씨를 상대로 편지 내용의 진위및 배경등에 집중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김씨는 더 이상 할 말이없다 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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