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선교사 여론조사

"교육개혁 성과없다 88.5%%"

대부분의 일선교사들은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교육개혁이 당초 목표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있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국민회의 이협(李協)의원이 교육개혁 1년 평가와 관련해 전국 초.중.고교 일선교사1천4백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이의원이 1일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교육개혁의 평가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2.1%%가성공하지 못한 편 , 26.4%%가 완전히 실패 라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88.5%%가 교육개혁이 성공하지 못한 편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무응답자(0.6%%)를 뺀 11%%만이 성공적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응답자들은 또한 교육개혁이 실패한 이유로 일선 교육현장을 모르는 개혁정책 (31.7%%)을 가장많이 꼽았고 그 다음으로 학생부 준비 미흡 등 혼란 (19.1%%), 교육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부족 (13.6%%), 입시제도 혼란 (5.9%%), 교사의 잡무증가 (5.3%%), 교원 처우개선 미흡 (1.3%%) 등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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