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영사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대러시아 전진기지.
지난 92년 2월 설치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을 모태로 같은해
8월31일 창설요원이 파견되면서 10월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현재 이석곤(李錫坤)총영사를 비롯, 최용삼영사와 피살된 최영사, 이우성부영사등 6명의공관원이 상주해 있다.
현재 이 지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은 종합상사 4개를 비롯해 일반 상사 7개, 중소기업 10개, 선박수리지점 7개 등이며 그외에 장사등의 목적으로 50여명이 장기체류중이다.
한편, 북한은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총영사관을 개설해 놓고 있지 않고 건설대표부만 두고 있다. 그러나 인근 나홋카 북한총영사관에 18명의 공관원을 비롯해아르촘 농업대표부 6명, 하바로프스크 경제대표부 및 임업대표부 20명 등 총 52명의 공관원을 보내 놓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인근 지역인 연해주 일대에 벌목공과 건설노동자 7천여명이상을파견해 놓고 있으며 최근 이들의 탈북사태가 잇따르자 이들을 단속하기 위해상당수의 기관원들을 파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