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中企진흥공단 한길수 본부장

"협동화사업에 강한 의욕보여"

소(小)기업들의 협동화단지 조성에 주력할 것입니다 지난달 23일 부임한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길수(韓桔洙.51)본부장은 소기업의 경쟁력을강화하기 위해서는 흩어진 공장을 집단화해 투자비, 운영비용을 줄여야 된다 며협동화사업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이와관련 한 본부장은 협동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단직원들이 업체의 사업기획조정 상담원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또 신규사업 계획과 자금지원때 소비자(업체)의 입장에서 지원계획을 수립할방침 이라며 지역본부의 업무방식을 소비자만족경영형태로 개선하겠다는 것.

3년전부터 추진해온 자동화사업 등 구조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중소기업들의 인력난 완화와 품질향상을 뒷받침해 갈 것 이라고 한 본부장은 말했다.

경북 김천 출신인 한길수 본부장은 김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그는72년부터 (주)코오롱, 현대자동차(주) 등에서 무역분야를 맡아 일해오다가 지난87년 지도역(당시 차장급)으로 중기진흥공단에 입사, 홍보실장, 농공실장, 협동화사업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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