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관련 금융상품 큰 호응

"국민들의 독도수호 의지 보여줘"

독도 영유권주장에 이어 또다시 일본 자민당이 총선을 앞두고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선언하는 내용을 선거공약으로 내거는등 망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금융기관의 독도관련 금융상품이 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들어 선보인 금융상품들은 종전 특수목적을 지닌 금융상품들이 반짝인기 로 끝나던 것과는 달리 지속적 관심을 끌고있어 국민들의 독도수호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월23일 첫선을 보인 대동은행의 신탁상품 독도사랑통장 은 발매 7개월만인 9월말현재 총 2만2천7백78계좌에 2천4백78억원의 수신고를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 8월말까지 6개월간 판매된 수협의 독도사랑예금 도 총 3백4억원의 수신고를 기록했다.

독도사랑통장은 시판 두달도 되지않은 지난 4월초순 1천억원을 돌파한뒤 발매초기에는 매월 6백억~7백억원, 최근들어서는 2백억~3백억원의 수신고증가세를나타내고 있다.

독도사랑통장에는 일반시민들과 함께 이수성총리, 문희갑대구시장, 이의근경북지사등 각급기관장, 김종필자민련총재등 정계인사, 지역상공인, 교육계.연예계인사들이 대거 가입했다.

독도사랑 금융상품은 고객의 부담없이 은행측이 수신금 이자의 일부를 별도로적립, 독도관련단체나 기관에 기탁하게 되는데 대동은행은 이자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독도 행정주무관청인 경북도에 기탁할 계획이다. 기금은 수신고 1천억원당 약 1억1천만원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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