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삼성그룹이 올들어 소비재수입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나타났다.
또 30대 그룹 가운데 삼성, 현대, 기아, 대우, 고합그룹 등 5개를 제외한 25개그룹이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관세청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 말까지 8개월동안 30대그룹의 전체 소비재 수입액은 통관 기준으로 모두 17억7백만달러로 이 가운데삼성그룹이 45.2%%인 7억7천3백만달러를 차지, 소비재 수입액이 가장 많은 그룹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들 30대 그룹의 전체 수출액은 4백14억6천1백만달러, 수입은 4백37억7천3백만달러로 23억1천2백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그룹은 삼성그룹(43억6천9백만달러), 대우그룹(34억2천4백만달러), 현대그룹(19억4천8백만달러), 기아그룹(6억6천8백만달러),고합그룹(9천4백만달러) 등 5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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