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올해 문경시내 잎담배 생산이 기상여건 악화로 차질을 빚어 생산계획량에도 크게 밑도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문경엽연초생산조합에 따르면 7백59농가서 8백40㏊에 잎담배를 재배, 1천9백90t을 생산키로 했으나 14%%나 감소된 1천7백18t으로 3백평당 2백4㎏ 생산에 그친것.
이는 평년 3백평당 2백35㎏, 풍작때 2백60㎏에는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농가소득에 막대한 차질을 빚게 됐다. 수매가격도 연 5년째 동결돼 올해 적정소득 보장책이 나오지않을 경우 집단 수매불응등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조규배씨(46.문경시 가은읍 전곡리)등 경작자들은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에다가 수매가마저 동결하면 엄청난 영농적자에 시달린다며 담배인삼공사측의 적정소득 보장책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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