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페이빈(미국)이 쇼트게임의 귀재 다운 정교함을 자랑하며 96쌍용챌린지골프대회에서 5타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페이빈은 3일 은화삼CC(파 72)에서 열린 총상금 35만달러의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8개의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며 64타를 쳐 69타를 마크한 최경주(슈페리어)를 무려 5타나 앞지르는 선두를 기록했다.
단신의 결점을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커버하는 페이빈은 마치 홈코스에서 경기하듯 1번홀에서의버디를 시작으로 3번과 6, 10, 11, 15, 16,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는등 세계 정상을 뽐냈다.올해 한국오픈 챔피언 최경주는 3번홀(파 5)에서 4m짜리 이글퍼팅을 성공시키며 버디 4개를 보태는등 선전했지만 3개의 보기를 범해 단독 2위에 랭크됐다.
페이빈과 같은 조를 이룬 최상호(엘로드)는 브리티시오픈 5회 우승의 관록을 자랑하는 톰 왓슨(미국), 샘 토랜스, 샌디 라일(이상 영국)과 2언더파 7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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