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잎담배 가격놓고 마찰

"수매일정연기 불가피"

[영덕] 잎담배수매일정이 계약재배농민과 담배인삼공사간 수매가 대립으로 일주일이나 10일정도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영덕군에 따르면 7일부터 오는 12월7일까지 두달간 잎담배수매를 하기로 일정이 잡혀있었으나 엽연초생산조합 및 재배농민들은 올수매가를 물가인상등을 고려 10%%정도 인상해 줄것을 요구한 반면 인삼공사는 동결을 주장, 일정연기가 불가피하다는 것.

재배농민들은 생산비와 인건비는 해마다 오르는데 반해 수매가를 5년째 동결하는 것은 있을 수없다 며 수매거부의사를 분명히 하고있어 담배인삼공사와의 수매가협상에 진척이 없을 경우 일정연기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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