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향잡지' 10월호로 창간 90주년

"국내 발행 잡지중 최장수기록"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가 펴내는 정기간행물 경향잡지 가 10월호로 창간 90주년을 맞았다.

창간 90주년 기념호인 경향잡지 10월호는 통권 1천5백43호로 국내에서 발행되는 잡지중 최장수기록을 세우게 됐으며 교황요한바오로2세도 이례적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경향잡지는 일제의 한국통감부가 설치되던 해인 1906년 10월19일 창간된 경향신문의 부록인 보감(寶鑑)을 전신으로 1910년 경향신문이 폐간되자 이듬해 초경향잡지라는 제호를 이어받아 격주로 발행됐다.

1940년부터 월간으로 전환한 경향잡지는 해방전후 일년간과 한국전쟁 3년간을빼고는 발행을 계속, 한국천주교회사는 물론 한일합방과 일제시대, 해방에서 현재까지 한국현대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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