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 시력저하 어린이가 해마다 크게 늘고 연령도 크게 낮아지고 있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고도비만증세 초등학생수는 94년 1천9백20명,95년 2천3백42명, 96년 2천6백38명으로 해마다 10%%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신체검사 결과 약시및 굴절이상(근시,원시, 난시)증세를 보인 어린이는 모두 3만7천4백31명으로 검사대상 20만8천8백여명의 18%%에 이르는 것으로조사됐다. 이는 94년 3만5천99명보다 7%%가량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 94년에는 시력이상 어린이가 8세 4천8백여명, 9세7천1백여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8세5천9백여명, 9세 7천8백여명으로 급증, 시력저하 현상이 조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현상은 당분함유량이 높은 인스턴트 식품의 과다섭취등으로 어린이들의체내 저항력이 떨어진데다 운동량부족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으로 풀이되고있다. 이에따라 초등학교부터 정규교과과정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교육을 실시하는등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의 관계자는 인스턴트 식품의 남용등 그릇된 식생활 습성이 고도비만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 며 학교및 가정에서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하는등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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