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문예회관"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씨의 독주회가 8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바하의 협주곡 가단조 협주곡 마장조 와 비발디 사계 등을 연주하며 12인조의 챔버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는다.
19세때인 1967년 레벤트리트 콩쿠르에서 핀커스 주거만과 공동 1위에 입상하면서 명성을 얻은 정씨는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갈라미안과 시게티에 사사했다. 정패밀리, 정트리오의 일원으로 미주를비롯해 세계순회공연을 가졌고 71년에는 제네바 콩쿠르에 1위 입상했다. 지휘계의 거장들인 프레빈, 마젤, 솔티, 스토코프스키등이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 베를린 필, 빈 필,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등과 협연했고 92년에는 유엔 마약퇴치 친선대사에 임명되기도 했다. 세계무대에서 힘찬 터치와 완벽한 기교로 감미로운 선율과 다이내믹한 연주를 들려주며 음악적 지성과 감성으로 청중을사로잡는다 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연간 1백20여회에 이르는 연주회 대신 음반 녹음에주력하고 있으며 94년 발매한 바르톡 협주곡 은 그라모폰 협주곡 부문 최고음반상을 수상하기도했다.
반주를 맡는 챔버 오케스트라는 줄리어드, 커티스, 뉴 잉글랜드, 모스크바, 파리 음악원등을 졸업한 재원들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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