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박세리(19.삼성물산)가 한화컵 제7회 서울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연장전끝에 우승, 여자부문 사상 첫 상금 2억원 돌파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박세리는 6일 프라자cc(파 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 1개로 1언더파를치며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백10타(68-71-71)로 정일미(24)와 동타를 이룬뒤 연장 첫홀에서 파를 기록해 보기에 그친 정일미를 제치고 1위를 차지, 올시즌 4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이로써 6월부터 프로무대를 밟은 박세리는 4개월 동안 4개 대회를 휩쓸면서 상금 5만4천달러를추가, 통산 상금 2억1천8백66만원을 마크했다.
2억원 돌파는 지난해 최상호(2억1천9백35만원)에 이어 2번째이지만 여자는 처음있는 일이다.2라운드 선두 김미현은 박세리와 함께 라운딩한 것이 부담된 듯 보기 5개 버디2개로 3오버파를쳐 합계 2백13타로 단독 3위가 됐고 아마추어 한희원(서문여고)이 2백14타로 선전하며 4위에 올랐다.
◆최종일 성적
1. 박세리 210타(68-71-71)
2. 정일미 210타(71-72-67) 연장전
3. 김미현 213타(67-71-75)
4. 한희원 214타(71-71-72)
5. 심의영 216타(68-74-74)
6. 이영임 218타(72-73-73)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